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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타선 NC, KIA 상대로 9-1 승리

  • 기사입력 : 2022-07-26 22: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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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체 전력을 갖춘 NC가 KIA와의 3연전 첫 경기 승리로 장식했다.

    NC 다이노스가 2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2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IA 경기, NC의 캡틴 양의지가 0-1로 뒤쳐진 상황, 4회 솔로포를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NC다이노스/
    2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IA 경기, NC의 캡틴 양의지가 0-1로 뒤쳐진 상황, 4회 솔로포를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NC다이노스/

    NC의 선발에는 신민혁이 나섰다. 1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던 신민혁은 2회 2사 만루 위기를 직면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그러나 3회말 신민혁은 KIA 나성범에게 당했다. 3회말 선두타자를 3루 땅볼로 처리한 신민혁은 이어진 나성범과의 대결에서 솔로포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3회까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침묵했던 NC의 타선은 4회 양의지가 공격의 혈을 뚫었다. 4회초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KIA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좌월 동점 솔로포를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양의지는 이 홈런으로 9시즌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KBO역대 21번째 기록이다.

    2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IA 경기, NC 박민우가 5회초 투런포를 때려내며 역전을 이끌었다./NC다이노스/
    2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IA 경기, NC 박민우가 5회초 투런포를 때려내며 역전을 이끌었다./NC다이노스/

    돌아온 캡틴 양의지의 활약에 힘입은 NC는 5회초 2사 2루에 타석에 오른 박민우가 KAI 임기영의 변화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 뒤로 날려 보내는 투런포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는 마티니와 손아섭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권희동의 보내기 번트가 성공하며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달아날 수 있는 기회에 노진혁이 2루타를 쳐내며 2득점을 추가했다. 이후 박민우의 진루타와 이명기의 1타점 적시타가 더해지며 NC는 7-1로 앞서나갔다. 7회에도 NC의 공격은 이어졌다. 2사 1, 2루에 노진혁과 김주원이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9-1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2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IA 경기, 선발로 나선 NC 신민혁이 이날 경기 승리투수가 됐다./NC다이노스/
    2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IA 경기, 선발로 나선 NC 신민혁이 이날 경기 승리투수가 됐다./NC다이노스/

    선발 신민혁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실점 6탈삼진을 잡아낸 뒤 마운드를 내려갔으며, 이후 김진호(1이닝 무실점), 원종현(1이닝 무실점), 하준영(1이닝 무실점), 김시훈(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 마운드를 지켰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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