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함양읍 지중화 사업'에 앞서 오는 16일부터 3개월간 '함양읍성 문화재 발굴조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구간은 함양군 함양읍 동문사거리부터 연밭머리까지 총 300여m다.
함양군 일대 도로 통제[경남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해당 장소는 지중화 사업 대상 지역으로 지난해 12월 문화재 시굴 조사에서 합양읍성벽 등이 출토돼 문화재청이 정밀 발굴조사 명령을 내린 곳이다.
군은 3개월간 조사 후 지중화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지중화란 전봇대 등을 제거하고 각종 전선을 옮기거나 땅속으로 설치하는 작업이다.
또 정밀조사 기간 중 동문사거리∼돌북교 방향은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며, 동문사거리 진입을 위해서는 낙원사거리 방향으로 우회해야 한다.
정확한 차량 통행 안내도는 함양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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