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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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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폭탄’… 경남엔 ‘열폭탄’

18개 시·군 폭염경보, 체감 30~32℃
11일부터 비… 가뭄 해소는 어려워

  • 기사입력 : 2022-08-09 21: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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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발생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경남은 당분간 폭염이 이어지다가 12일께 남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중부권은 지난 8일부터 최대 400㎜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고, 오는 11일까지 100~300㎜의 비가 더 내리겠다. 반면 경남은 18개 시·군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0~32℃ 내외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경남은 10일 아침 최저기온이 24~27℃, 낮 최고기온은 29~32℃로 나타나겠고,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 낮 최고기온은 29~31℃를 보이겠다. 밤 중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11일부터는 비 예보가 있겠다. 경남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5~40㎜가량의 비가 내리겠고, 12일부터 정체전선이 경남지역으로 남하하겠지만 세력이 약화돼 가뭄을 해소할 정도의 비는 내리지 않겠다. 경남도내 가뭄은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9일 발표한 8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경남의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545.7㎜로 평년 대비 61%에 불과했다. 이는 경북(55.3%)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2일 기준 도내 저수율은 56.4%로 평년 대비 80.1%다. 이에 행안부는 저수율이 낮은 지역은 저수지별 모의 예측을 통해 공급량을 제한하고, 강수 상황에 따라 하천수 직접 급수·농경지에서 배수된 물을 재이용하는 등 선제적인 급수 대책을 지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비가 내린 합천댐 등 일부 댐은 저수량이 다소 호전됐으나, 아직 가뭄 해소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당분간은 댐 방류량을 엄격히 관리할 예정이다.


    자료사진./픽사베이/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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