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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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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 3000명 숲길 걸으며 ‘광복 의미’ 되새겼다

‘광복 기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
김해운동장·분성산 일원서 열려

  • 기사입력 : 2022-08-15 2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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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행사가 15일 김해에서 열렸다.

    광복 77주년을 기념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2022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가 이날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에서 3000여 명의 김해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 친구, 연인과 김해 숲길을 걸으며 조금씩 잊혀져가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열렸으며 김해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신문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해시협의회가 주관했다.

    15일 오전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에서 열린 ‘2022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에서 시민들이 분성산 숲길을 걷고 있다./김승권 기자/
    15일 오전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에서 열린 ‘2022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에서 시민들이 분성산 숲길을 걷고 있다./김승권 기자/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대회는 행사 1시간여 전부터 시민들이 김해운동장에 모여들기 시작해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식전행사를 가진 뒤 9시에 출발해 사격장과 야구장, 장애인복지관을 거쳐 분성산 생태숲 공병탑을 돌아오는 왕복 5㎞ 코스 구간을 걸었다.

    대회 전후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려 재미를 더했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TV, 의류건조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운동장 내에는 각종 부스도 마련돼 출발 전후 시민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해시보건소의 건강체험관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손발 건강 체험관, 수지침 체험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뉴스포츠·인바디 체험관 등이 마련돼 시민들은 건강상태를 체크하거나 각종 놀이를 즐겼다.

    개회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허문성 김해시체육회장, 김영환 민주평통김해시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둘레길을 걸었다. 개회식은 내빈 소개에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대한독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허문성 김해시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분성산 일원 숲길을 걸으며 잊혀져가는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격려사에서 “77번째 광복절을 기념해 김해 숲속 둘레길을 걷는 행사가 수쳔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뜻깊다”면서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 걸으면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김해는 일제강점기 전국 어느 지역보다 독립운동 물결이 크게 일어났던 곳”이라며 “오랜만에 숲속 둘레길을 걸으면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 김해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으면 한다”고 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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