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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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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호우특보 해제됐지만 주말에 비

내주 초에도 전국 비 예보

  • 기사입력 : 2022-08-17 2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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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에 큰 피해를 줬던 비구름이 경남으로 남하하며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다만,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중으로 계속 전국적인 비 소식이 예보돼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경남도와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밤 통영·사천·하동·고성·남해와 17일 새벽 창원과 거제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만나 형성된 긴 비구름대가 영향을 끼쳤다.

    수도권에 많은 비를 뿌린 비구름이 남하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창원시청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수도권에 많은 비를 뿌린 비구름이 남하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창원시청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경남은 16~17일 오전 6시까지 지역별 평균 누적 강수량이 37.2㎜로 예상보다 적었다. 그러나 지역별 편차는 컸다. 바다를 접한 지역에 비가 집중됐고, 지리산과 접한 산청에도 경남 평균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 남해 77.3㎜, 고성 68㎜, 거제 55.1㎜, 창원 50.4㎜, 산청 42.1㎜, 사천 40.5㎜ 등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비로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 둔치 주차장과 사천시 사천읍·용현면 소재 다리 3곳, 하동군 옥종면 다리 1곳 등 5곳이 한때 통제됐다. 그 사이 경남소방본부에 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16일 오후 6시 47분께 사천시 일안동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비슷한 시간대 김해시 진례면과 진주시 판문동, 함안군 군북면에선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오후 11시 53분께 거제시 능포동 저지대 상가에 물이 들어와 소방당국에서 배수를 지원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말인 20일과 내주 초 전국에 비가 예보됐다. 경남·부산·울산은 20일 흐리다가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호우 예보기간엔 중국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강도와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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