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대비해 창원지역 체육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 30곳이 6일 임시 휴장한다.

창원시설공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복지관과 체육시설 등 30곳을 임시 휴장한다고 5일 밝혔다.

휴장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의창노인복지관, 성산노인복지관, 마산합포노인복지관, 진동종합복지관, 늘푸른전당,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등이다.

또, 창원축구센터, 창원국제사격장, 마산야구센터 등 경기시설 5곳, 시민생활체육관과 의창·성산스포츠센터, 진해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시설 13곳도 운영하지 않는다.

이밖에 진해해양공원, 마산·진해 해양레포츠센터, 창원시티투어, 제황산 모노레일 등 관광·공원시설 7곳도 휴장한다.

공단은 시설 휴관 내용을 문자로 발송하고,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태풍이 완전 소멸되면 시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정철영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은 5일 진해해양공원과 용원국민체육센터, 북면골프연습장 등 재해취약 시설을 현장 점검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