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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경남FC, 서울이랜드에 1-2 ‘덜미’

  • 기사입력 : 2022-09-05 21: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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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서울이랜드에 발목이 잡히면서 5위 탈환에 실패했다.

    경남은 5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PO진출권이 주어지는 상위권에 진입하고자 했던 경남에 빨간불이 켜졌다.

    5일 경남FC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경기에서 티아고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5일 경남FC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경기에서 티아고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경남은 이날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서는 티아고, 엘리아르도가 공격을, 카스트로, 이광진, 이우혁, 모재현이 중원을 담당했다. 후방에는 박민서, 김영찬, 김명준, 우주성이 수비를, 고경민이 골문을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는 경남의 볼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 경남의 공격력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날 경남은 중원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펼친 서울이랜드의 수비로 인해 공격을 풀어가는데 애를 먹었다. 경남은 오히려 경기 초반에 서울이랜드에 실점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남은 전반 17분 서울 김선민에 선제골을 내줬다. 그리고 전반 39분에는 수비를 맞고 흘러나온 볼이 까데나시에 연결되면서 추가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경남은 공격의 고삐를 더욱 죄었다. 그 결과 후반 17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서재원이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손을 맞고 나왔다. 하지만 이 볼을 모재현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경남은 후반 막판까지 골을 만회하고자 애를 썼지만 결국 승점 확보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충남아산도 부천FC1995에 0-3으로 패배하면서 6위 경남(승점 44점)과 5위 충남아산(승점 46점)의 승점은 2점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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