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2년 10월 05일 (수)
전체메뉴

[대학특집] 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10년 평균 취업률 85.1%…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역량 강화

  • 기사입력 : 2022-09-22 08:05:28
  •   
  •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배석태, 이하 창원폴리텍대학)는 1977년 과학기술처 산하 창원기능대학으로 설립됐고, 2006년 현재 교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한국 기능계 최고의 자리인 ‘기능장’ 교육기관으로 설립돼 44년 동안 경남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 핵심기술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창원폴리텍대학 졸업생들은 CEO, 명장, 기능장 그리고 우수 숙련기술자로 활약하고 있다.

    폴리텍이란 ‘종합’이란 뜻의 접두어 폴리(Poly)와 ‘기술’(Technic)이 합쳐진 것으로 폴리텍대학 (Polytechnics)은 호주, 영국, 독일, 싱가포르 등 세계적으로 ‘종합기술전문학교’라는 뜻으로 통용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에 40개 캠퍼스로 8개 권역대학과 34개의 지역캠퍼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폴리텍Ⅶ대학은 권역대학인 창원캠퍼스와 4개의 지역캠퍼스(부산·울산·동부산·진주캠퍼스), 1개의 교육원(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및 밀양캠퍼스 설립 추진단으로 구성돼 있다.

    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전경./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전경./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창원시 중앙의 교육 단지에 위치한 창원캠퍼스는 배움이 곧 현장 기술로 연계되는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으로 창원산업단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2년제 학위 과정의 경우 10년 평균 85.1%(2011~2020년 대학정보공시)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취업유지율 역시 91.9%(2020년 1차 대학정보공시 기준)로 높은데, 이는 단순히 취업만 잘 되는 대학이 아니라 취업처의 질이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2년제 학위 과정 외에도 전 생애에 걸친 교육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4년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위전공심화과정과 국가기술자격증을 위한 기능장과정, 전문기술과정, 그리고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하이테크과정이 있고, 일반계고교위탁과정, 신중년특화과정, 여성재취업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대기업군 취업률 큰 폭 상승
    올해 졸업 취업자 중견·대기업 취업률 68.1%
    자격증 취득·졸업 프로젝트 등 수준 높아
    LG·현대 등 ‘러브콜’… 전년 대비 2배 증가

    주요기업과 학과별 1대 1 매칭
    휴맥스모빌리티 시작으로 LG유플러스 등
    유수의 기업과 협약 체결·취업 기회 마련
    스마트공장 인력양성으로 4차 산업 대응도

    ◇2022년 졸업생 대기업군 취업률 큰 폭으로 상승= “대기업을 가려면 ‘창원폴리텍대학’을 가라”는 말이 생겼다. 타 지역에서 진학하는 학생들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대학 자체 조사 기준 2022년 졸업생 취업자 대상 중견·대기업 취업률이 68.1%(대학정보공시 최근 10년 평균 취업률 85.1%)에 이른다. 이는 이전 연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4년을 기준으로 대기업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LG그룹이 가장 많고, 현대, 한화, 삼성, 볼보, SK, 포스코, 두산, 공기업 및 공무원, 효성, 코오롱 순으로 집계됐다.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블라인드 채용이 일상화됐고, 기업들이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기 위해 이전과 차별화된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진행했다”며 “우리대학 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1인당 평균 4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뿐 아니라 전국 단위의 기술경진대회와 발명, 창업 등의 경진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 중심형 실무교육, 기업 맞춤형 시스템으로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2년간 모든 교과 과정이 융합해 제작되는 학생들의 졸업 프로젝트의 수준도 높아 기업에서 학생에게 러브콜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하다. 2022학년 신소재응용과를 졸업하고 포스코에 입학한 서동진 학생은 “취업 시스템이 잘돼 있다”며 “공채가 시작되면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교수님의 지도하에 자기소개서, 필기시험, 면접 등 채용 절차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과년도 면접 질문 및 팁을 공유하면서 개인이 준비하는 것이 아닌 협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메카트로닉스과 PLC제어실습 수업.
    메카트로닉스과 PLC제어실습 수업.

    ◇주요 기업과 학과별 1대 1 매칭 사업= 지난해 3월 배석태 권역학장 취임 후 대학발전 역점 사업인 ‘각 학과와 각 학과의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의 1대 1 매칭 협약 추진’을 통해 경남의 미래를 선도할 인공지능(AI) 기술 인재를 기르고, 취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산학협력 맞춤형 특화사업을 기획했다.

    기업에는 안정적인 인재 확보가 가능하며, 학생들에게는 기술역량 강화에만 에너지를 투입할 수 있는 상호 윈윈 정책이다. 지난해 친환경 자동차 분야의 대표 기업인 휴맥스모빌리티와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브이엘환경그룹(신재생 에너지분야), LG유플러스, 한화(기계사업부문), 스태츠칩팩코리아·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블라자스위스 루브코리아 등과 협약을 맺었다. 그 결과, 학생들이 중견기업,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올해엔 동양시스템즈㈜와 협약을 맺었고, 6월에는 특성화고-창원폴리텍대학-스태츠칩팩코리아와의 3자를 연결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1일에 체결한 DN솔루션즈(이전 두산공작기계)와의 협약에서는 관련학과 학생들의 관심이 많았다. 이후에도 한화디펜스 등 유수의 기업들과 협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재 양성을 위해서 기업과 긴밀하게 연계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동향을 파악함으로써 교육과 산업현장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업부터 취업까지 안정적인 플랜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호응이 크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으로 지방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창원폴리텍대학은 11개 학위과정 모든 학과에서 목표 신입생 전원을 충원하며, 2022년 신입생 등록률이 100% 초과 달성했다는 것도 크게 이슈가 됐다.

    컴퓨터응용기계설계과 졸업작품 발표.
    컴퓨터응용기계설계과 졸업작품 발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대학= 창원폴리텍대학은 경상남도와 창원시 등과의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스마트공장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 8월 신성장산업 육성 프로젝트인 ‘스마트전직훈련 교육센터’를 구축해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창원지역의 대량 구조조정 현실과 신사업 인력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공장을 구축·운영·보수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창원2캠퍼스 준공과 창의융합기술센터, 스마트융합기술센터, 전기자동차(EV)관 등 러닝팩토리실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융합형 첨단 실습장 등 산업설비자동화 분야와 첨단 설계 분야 등에 최적화된 교육 시설을 갖췄다.

    러닝팩토리는 칸막이식 교육을 탈피해 다양한 전공자들이 설계부터 제작까지 원스톱 공정을 가능하도록 구축한 공간으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체와 지역주민,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취업과 직결되고 지역 산업과도 밀접한 해군 RNTC를 창원캠퍼스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NTC는 전문대학에서 ROTC 형태로 졸업 후 부사관이나 군무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RNTC를 유치한다면 학교에서 스마트 해군(SMART NAVY) 관련 기술직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군무원, 부사관들을 양성할 수 있고, 해군에서도 관내 실력있는 인재들을 뽑을 수 있어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1개 주간·2개 야간학과서 전체 인원의 93% 선발

    ▲2023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2023학년도 신입생 585명을 모집하고 있다. 1·2차 수시 모집으로만 전체 인원의 약 93%를 선발할 계획이다. 총 11개 주간, 2개 야간 학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1차는 10월 7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총 11개 주간 학과와 야간 2개 학과에서 397명을 모집한다. 수시 2차는 11월 7~22일 148명을 모집하며, 정시는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13일까지 모집이 진행된다.

    수시 1차에서 정원의 약 68%, 수시 2차에서 약 25%를 선발할 계획으로 수시에서만 93%에 가까운 인원을 선발한다.

    평가에는 고교 내신 또는 수능 80%, 면접 20%가 반영되고 내신에서 성적 90%, 출결 10%가 포함된다. 내신성적에는 이수 단위가 있고 등급이 있는 전 교과목을 반영한다. 고교 학년별 성적 반영 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이다. 등급이 없을 시 내신 석차가 대신 들어간다. 정시 지원의 경우 창원캠퍼스는 타 대학과 달리 내신 성적으로 지원이 가능하고 수능과 내신 중 수험자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선택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능 성적 반영을 희망할 경우 정시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인문계 고등학교 문과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모집 지원 6회 제한에 해당되지 않아 일반대학 수시 6회 지원자와 2·4년제 일반대학 수시 모집 지원·합격·등록했을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진학어플라이에서 할 수 있으며, 합격자 발표는 수시 1차(10월 28일), 수시 2차(12월 13일), 정시(2023년 2월 2일)로 예정돼있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학과 모집 정원 20%를 선발할 예정이며, 우선 선발 인원은 전형별 총인원 30% 범위 내에서 뽑을 예정이다.

    입학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https://www.kopo.ac.kr/changwon)를 참고하거나 교무기획처로(☏055-279-1745) 문의하면 된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민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