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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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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1순위 지명권’ 창원LG 선택은

27일 KBL 국내신인 드래프트
고려대 센터 이두원 지명 유력
연세대 가드 양준석도 1순위

  • 기사입력 : 2022-09-22 0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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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신인드래프트가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창원LG세이커스가 3년 만에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쥐었다.

    LG는 21일 오후 2시 KBL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문경은 KBL 경기본부장이 1순위로 뽑힌 창원LG 구슬을 들어 보이고 있다./KBL/
    문경은 KBL 경기본부장이 1순위로 뽑힌 창원LG 구슬을 들어 보이고 있다./KBL/

    LG는 지난 2021-2022시즌 7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LG는 16%의 1순위 추첨 확률을 부여 받으며 1순위 행운을 잡았다. 지난 2001년(송영진), 2013년(김종규), 2019년(박정현)에 이어 LG는 창단 이후 네 번째로 1순위 지명권을 가지게 됐다.

    LG는 지난 두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LG는 주전급 가드진을 보유한 반면 얕은 빅맨진으로 상대에 비해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따라서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빅맨을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신인 1순위로는 연세대 양준석(181cm·포인트가드)과 고려대 이두원(204cm·센터) 등이 꼽히고 있다. LG가 지명할 유력한 후보는 이두원인 가운데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한편 신인 드래프트는 LG에 이어 수원 KT(2순위) 원주 DB(3순위) 전주 KCC(4순위) 울산 현대모비스(5순위) 서울 삼성(6순위) 고양 캐롯(7순위) 대구 한국가스공사(8순위) 안양 KGC(9순위) 서울 SK(10순위)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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