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김해 학교운영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 날 대면 연수에는 안태환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각급 학교 운영위원 180여 명이 참석했다.

초선 위원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 날 1부 연수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감사관 박시동 장학관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이해’를 주제로 경남교육이 추구하는 미래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학교운영위원회의 동반자적 역할 및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2부 연수에서는 인문학 전문 강사인 강샤론 씨가 ‘인문학으로 알아보는 진로 트렌드’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안태환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 정책 결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특색있는 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교육자치 기구로서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김해교육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