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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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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삽량문화축전, 재미와 즐거움 ‘양산’

30일~내달 1일 이틀간 열려
축하공연·드론쇼·영화 상영·풍물경연도

  • 기사입력 : 2022-09-28 08: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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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의 대표 문화축제인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산시가 현장 브리핑과 점검활동을 펼치며 성공적인 축전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6일 오전 양산삽량문화축전 주행사장인 양산천 둔치에서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및 시의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공감 소통집무실’을 개최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26일 삽량문화축전 주무대인 양산천 둔치 일대를 둘러보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양산시/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26일 삽량문화축전 주무대인 양산천 둔치 일대를 둘러보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양산시/

    이날 소통집무실에서는 축전 관련 현장 브리핑과 함께 양산천 둔치 정비 및 분수대 가동 현황, 교통 통제 및 임시주차장 안내 등 행사 준비 전반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이틀간 진행된다. 양산시는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대공감 콘텐츠를 마련했다.

    축제 개막식과 폐막식에서는 무려 400여대 드론의 군집비행으로 양산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화려한 LED조명으로 장식하는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며, 화려한 불꽃쇼도 양일간 같이 진행된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위키미키, 모모랜드, 원슈타인, 진성, 김용임, 박군이 폐막공연에는 이찬원, 백지영, 나비, 진시몬, 송민준 등 세대를 아우르는 출연진의 무대가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하공연 후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삽량시네마천국이 양일간 준비돼 있어 특설무대의 대형 스크린에서의 영화 상영을 통해 가을밤 정취를 선사한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13개 읍면동 주민 참여로 진행되는 삼장수 씨름대회와 풍물경연대회는 코로나19로 이웃 간 소통의 장이 사라져가고 있는 지역사회에 화합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축전 기간에는 가야진용신제, 웅상농청 장원놀이 등의 전통과 역사 콘텐츠, 푸드 페스티벌, 평생학습축제, 아이사랑 육아대축제, 지역미술인 전시회, 시민가요제, 인생네컷 촬영존, 그라피티 라이브 드로잉쇼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전시·행사가 마련돼 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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