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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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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삼강엠앤티, 해군 차세대 호위함 2척 낙찰

SK에코플랜트에 인수된 후 첫 수주
방사청 예정가격의 87.45%로 1순위

  • 기사입력 : 2022-09-28 08: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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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에 본사를 둔 삼강엠앤티가 해군 차세대 3·4번 호위함 2척 낙찰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계약한 2번함에 이어 동일 사업 두 번째 낙찰이며, SK에코플랜트에 인수된 후 첫 입찰에서 이뤄낸 성과다.

    삼강엠앤티는 방위사업청에서 최근 개찰한 울산급 Batch-Ⅲ 후속함(3·4번함) 건조입찰에서 1순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고성 삼강엠앤티 야드 전경./삼강엠앤티/
    고성 삼강엠앤티 야드 전경./삼강엠앤티/

    삼강엠앤티는 이번 입찰에서 방위사업청이 산정한 예정가격의 87.45%인 7051억원을 써내 1순위로 선정됐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저가수주 지적에 대해 삼강엠앤티 측은 적격심사의 만점 기준인 88%에 근접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행된 울산급 Batch-Ⅰ후속함 사업의 경우 예정가격의 74.6~85.2% 선에서 낙찰된 바 있다.

    함정 시공능력과 관련, 삼강엠앤티는 현재 건조하고 있는 울산급 Batch-Ⅲ의 2번함 수주 이후 인력 충원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371명이던 직영인력은 16일 기준 463명으로 92명이 증원됐다. 특히, 내년 8월 착공에 들어가기 전 가장 중요한 공정인 상세설계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숙련된 설계인력 위주로 충원한 상태다.

    삼강엠앤티 측은 울산급 Batch-Ⅲ 2번함에 이어 3·4번함 건조 입찰에서 1순위 업체로 선정되면서 향후 수주에 이르게 될 경우, 공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분야별 인력을 균형있게 채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2017년 해양경찰청 1500t급 경비함을 최초 수주했을 때도 건조경험과 기술력 부족으로 성능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성공적으로 건조해 적기에 납품을 했다”며 “특히 본 경비함 인도이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우수하게 건조했다는 호평과 함께 지난해 해경의날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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