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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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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제주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행사 참가

제주도, 국내 최초 10MW 이상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착수
“제주도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 기대… 친환경 교통망 구축”

  • 기사입력 : 2022-10-03 11: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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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이 제주도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 행사에 참가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 간 제주도 CFI에너지미래관과 메종글레드호텔에서 진행되는 ‘제주형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 및 12.5MW(메가와트) 발표’ 행사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사진에서 오른쪽)와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 모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 발표 및 실증사업 착수식에서 박일준 산업부 2차관(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오영훈 제주도지사(앞줄 왼쪽 일곱번째),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현대로템/
    오영훈 제주도지사(사진에서 오른쪽)와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 모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 발표 및 실증사업 착수식에서 박일준 산업부 2차관(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오영훈 제주도지사(앞줄 왼쪽 일곱번째),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현대로템/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고시한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토대로 제주도가 수립한 그린수소 생산 사업계획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수소란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다. 제주도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비전 하에 수전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증부터 상용화를 위한 핵심 지역으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그린수소 확산을 위한 수소경제 세미나’에서 발표 기업 자격으로 참석해 수소전기트램 기술력 및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전기트램은 지난해 7월 산자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실증 사업으로, 2023년 말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전기트램은 화석연료나 전기를 사용하는 일반 열차와 달리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운행 중 대기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 등을 직접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수소 충전 인프라 역량도 함께 키우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사진에서 오른쪽)와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 모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 발표 및 실증사업 착수식에서 박일준 산업부 2차관(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오영훈 제주도지사(앞줄 왼쪽 일곱번째),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현대로템/
    오영훈 제주도지사(사진에서 오른쪽)와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 모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 발표 및 실증사업 착수식에서 박일준 산업부 2차관(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오영훈 제주도지사(앞줄 왼쪽 일곱번째),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현대로템/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 가스를 활용한 충주 수소융복합충전소에 수소추출기를 납품한 데 이어 4월에는 전주 완주 수소출하센터 제작 및 설치 계약과 강원테크노파크 액화수소 충전소실증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수소 인프라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수요 증대에 따라 향후 제주도가 선도하는 그린수소 생산기술 확보와 관련 인프라 확대 필요성이 점점 증대될 것”이라며 “향후 제주도와 그린수소 관련 사업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 지속가능한 교통망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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