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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주부전 배경 사천 월등도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선정

  • 기사입력 : 2022-10-04 08: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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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 별주부전 설화의 배경인 월등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 선정됐다.

    3일 사천시에 따르면 한국섬진흥원과 행정안전부는 물들었 섬(2곳), 걸어봐 섬(5곳), 맛있 섬(2곳) 등 3개의 여행테마로 사천시 월등도를 비롯한 모두 9개의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을 선정했다. 사천 월등도는 보령시 늑도, 거제시 내도, 군산시 대장도, 고흥시 연흥도 등과 함께 걸으면서 섬 구석 구석을 둘러보거나 아름다운 섬과 바다의 경관 감상이 가능한 섬인 ‘걸어봐 섬’에 선정됐다.

    사천 월등도
    사천 월등도

    ‘토끼가 달을 보고 뛰어올랐다’는 월등도는 조수 간만의 차로 하루 두 번 길이 열리는데 썰물이 되면 월등도를 사이에 둔 바다는 거대한 갯벌로 변한다.

    바지락과 굴을 캐는 풍경과 짭조름한 바다내음이 섬의 풍취를 더한다. 아이들과 함께 조개·고둥·게와 어린 물고기 등을 만지고 살피며 놀기에 안성맞춤인 섬이다.

    시 관계자는 “별주부전 설화가 서려 있는 월등도가 이번에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 선정돼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 9개 섬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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