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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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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전국체전 ‘금’ 찔렀다

사전경기 펜싱 에페 단체전 1위
개인전 남연호 ‘은’ 강서연 ‘동’
경남, 금2·은4·동12로 종합 8위

  • 기사입력 : 2022-10-04 08: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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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펜싱과 배드민턴 종목에서 사전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경남이 펜싱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또 사전경기가 펼쳐진 배드민턴에서는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펜싱 에페 단체전에서 경남체고 권형우(왼쪽부터), 남연호, 이준혁, 오신우가 금메달을 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펜싱협회/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펜싱 에페 단체전에서 경남체고 권형우(왼쪽부터), 남연호, 이준혁, 오신우가 금메달을 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펜싱협회/

    펜싱 사전경기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펼쳐진 가운데 경남은 3일 남자19세이하부 펜싱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남체고 남연호·권형우·이준혁·오신우 팀은 경기선발팀을 만나 접전 끝에 45-37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은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남자부 19세이하부 에페 개인전에서 남연호(경남체고 3년)가 은메달을 따냈다. 남연호는 이날 결승에 올랐지만 김정범(충북체고)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6-15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같은날 여자 일반부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강서연(한국국제대학교 2년)이 동메달을 따냈다. 강서연은 준준결승 경기에서 함수민(충남)을 상대로 15-2로 가볍게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한아름(부산)을 만나 선전을 펼쳤지만 5-15로 져 3위로 마무리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배드민턴 사전경기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경남은 지난 1일 배드민턴 대학부 혼합복식에서 장한나(한국국제대 2년)·김지웅(경상국립대 2년)조가 준결승전에서 인천을 상대로 1-2로 지면서 동메달을 따냈다. 또 배드민턴 일반부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최혁균(밀양시청)·양수연(경남배드민턴협회)조가 부산을 만나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0-2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은 3일 현재 사전경기가 끝난 유도를 포함해 펜싱, 배드민턴에서 메달을 추가하면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2개 등 모두 18개 메달을 따내 종목별종합득점 826점, 메달득점 320점을 더해 종합득점 1146점으로 17개 시도 중에서 8위를 달리고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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