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LG, 안방에서 날아오르며 KT 제압

이재도 24점 5어시스트
마레이 19점 13리바운드

  • 기사입력 : 2022-10-24 21:47:16
  •   
  • 창원LG세이커스 이재도가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며 연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LG는 24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5-66로 완승을 거뒀다.

    1쿼터 LG는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쿼터 초반 첫 포문을 연 서민수가 2, 3득점포를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마레이가 수비에서 스틸과 리바운드, 블록 등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과 함께 공격에서도 8득점을 뽑아냈다. 여기에 이재도의 버저비터가 터지며 LG는 27-15로 리드를 지키며 종료했다.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수원 KT의 경기, LG 이재도가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KBL/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수원 KT의 경기, LG 이재도가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KBL/

    LG의 기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LG의 이재도가 2점슛과 3점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상대로부터 강한 압박을 받던 마레이를 대신해 코트에 들어선 커닝햄도 맹활약을 펼쳤다. 어시스트 2개와 스틸 1개 등으로 수비에서 제 몫을 해준 커닝햄은 공격에서 5득점을 뽑아내며 LG의 공격에 한 몫을 더했다. LG는 2쿼터 종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48-31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서 LG의 집중력은 흐릿해졌다. 번번이 공격에 실패한 LG는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넘겨주며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이재도와 마레이가 9득점을 합작해내며 상대의 분위기를 끊어냈다. 이후 LG는 KT 장성우와 최성모,김동욱에게 연속 3점포를 얻어 맞으며 61-53, 8점차까지 추격 당했지만, 이승우가 쿼터 종료 직전 3점포로 반격에 나서며 64-53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LG는 이재도가 초반 연이은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주도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하게 득점을 쌓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LG는 쿼터 종료까지 리드를 지키며 85-66로 KT를 제압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준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