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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또 한번 연승 기회 놓쳐…SK, 65-90 완패

  • 기사입력 : 2022-11-14 11: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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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승의 기회를 잡았던 창원LG세이커스가 일주일간의 휴식에 무너지며 SK에게 완패했다.

    LG는 13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65-90로 졌다.

    이날 LG는 이관희(14점)와 정희재(13점), 윤원상(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외국인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 경기, LG 이관희 슛을 던지고 있다./KBL/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 경기, LG 이관희 슛을 던지고 있다./KBL/

    1쿼터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쿼터 초반 6-8로 뒤처졌던 LG는 정희재의 3점슛과 득점으로 11-8로 역전에 성공했다. 날카로웠던 정희재의 손 끝은 이후 또 한번 3점슛을 터트리며 18-10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쿼터 후반 LG는 상대에게 골밑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22-22로 리드를 잡지 못하며 쿼터를 종료했다.

    2쿼터 LG는 SK의 3점슛에 무너졌다.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한 LG는 번번이 상대 선수들을 놓치기 시작하며 3점포를 얻어맞기 시작했다. 2쿼터에만 3점슛 5개를 허용한 LG는 완전히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며 36-50로 전반을 마쳤다.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 경기, LG 정희재가 상대 선수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KBL/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 경기, LG 정희재가 상대 선수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KBL/

    뒤처진 상황, LG는 반격을 꾀하며 3쿼터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야투가 림을 관통하지 못했고 수비 마저 흔들리며 결국 45-68, 23점 차이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에도 LG는 상대의 저력을 막아내지 못하며 50-70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LG는 포기하지 않고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LG는 SK 워니를 막아내지 못하며 골밑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쿼터 후반 이관희를 대신해 저스틴 구탕이 코트를 밟으며 분전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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