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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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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창원 먼저 찾았다

24일 진해 자은동 부지 현장 실사… 의료 수요·인구 밀집도 등 검토
시 “경찰 인력·공공의료 집중” 부각
연내 3곳 중 우선협상대상지 선정

  • 기사입력 : 2022-11-24 20: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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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국립 경찰병원 분원 건립을 추진 중인 경찰청이 24일 최종 후보지에 오른 창원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17일 1면, 21일 3면  ▲경찰병원 분원 ‘창원 자은동’이 최적지… 인구·면적 충족 )

    창원시는 경찰병원 건립 최종 후보지 3중 한 곳인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부지에 대해 경찰청 현장 실사를 첫 번째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청은 국가 균형 공공의료서비스 제공과 경찰관 의료 지원 확대를 위해 경찰병원 분원 건립을 추진 중이며, △부지 3만㎡ 이상 △반경 20㎞ 내 인구 30만명 이상 등 조건에 부합하는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

    24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서 경찰병원 분원 건립 후보지에 대한 현장 실사가 진행 중이다./창원시/
    24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서 경찰병원 분원 건립 후보지에 대한 현장 실사가 진행 중이다./창원시/

    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현장 실사에 나선 경찰청 부지평가위원회 심사위원들은 진해구 자은동 459 일원을 찾아 △주변 의료 수요 △인구 밀집도 △교통망 등 개발계획 △부지 여건 △관계기관 협업 사항 등을 상세히 검토했다.

    창원시는 진해구 자은동 후보지 인근에 경남경찰청과 5개 경찰서, 남해해경청과 창원해양경찰서, 4개 소방서 등이 소재하고 있고, 비수도권 경찰관 수 1위 부산, 2위 경남 등으로 경찰 인력이 집중돼 있는 점을 강조했다.

    또, 부산 강서구와 김해지역을 포함해 170만 일반시민의 공공의료서비스 수요가 크다는 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 의료격차 해소 등 관점에서도 최적의 입지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경찰청은 이날 현장 실사 후 후보지에 대한 건립·운영상의 지원, 지역 도시개발계획, 지자체 지원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최종 평가(프리젠테이션)를 거쳐 연내 우선협상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화영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진해구는 부산, 김해, 진주 등과 30분~1시간 이내 거리이고, 경남과 부산지역 650만 시민의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크다”며 경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 경찰병원(서울)은 500병상 규모로, 응급의학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2개 센터에 23개 진료과 등을 갖추고 있고, 경찰공무원(경찰청, 해양경찰청)과 소방공무원 치료를 맡는 종합병원이지만,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창원시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회는 실사에 앞서 지난 23일 진해구 일원에서 경찰병원 분원 창원 유치를 위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는 등 유치 운동을 전개했다. 진해구청도 구청사에 경찰병원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내거는 등 유치 운동을 벌였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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