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는 지난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경남경총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사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출발, 5064 신중년이 뛴다’는 주제로, 경남지역 5064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한 해 동안 운영했던 사업의 성과와, 신중년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경남경총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사업성과공유회’ 행사 모습./경남경총/

이날 1부 행사로 2022년 사업성과 발표에 이어 스토리 사진, 성공수기 공모전, 사회공헌 활동 우수자, 평생교육기여상, 여성CEO, 경남경총 기업인상 수상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신중년 참가자들의 활동 사례 발표 및 동아리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사회공헌 활동 부분 우수 단체상을 수상한 ‘막오름’(조경기능사 자격증을 가진 단원으로 구성된 동아리)대표 권모(남·60)씨는 “인생의 전반이 바다를 항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면, 인생의 후반은 바다를 자유롭게 항해하는 시간, 그 시간을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통해 시작해 인생의 모토인 기브 앤 테이크(Give＆Take)가 아닌 테이크 앤 기브로 함께 나아 갈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자신의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일수 경남도의원, 김창덕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100세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퇴직은 새로운 시작,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작점이며, 신중년 세대가 가지고 있는 인생의 지혜와 값진 경험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나누고, 활력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힘차게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