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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오늘 만리장성 넘어 결승 간다

중국과 아시아선수권 준결승전… 결승전은 4일 열려

  • 기사입력 : 2022-12-02 08: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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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이란을 꺾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남개발공사 오사라(GK)와 김소라(PV)가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한국은 지난 30일 이란과의 제19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예선 A조 네번째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에서는 오사라 골키퍼가 전반에서만 방어율 66.7%를 기록하는 등 선방쇼를 펼쳐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에 한국은 오사라와 박세영 골키퍼의 선방과 송지영 10골, 조수연·이미경 5골 등 고른 활약과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41-11로 이란을 여유있게 눌렀다.

    지난달 30일 제19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여자대표팀 이미경이 이란과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지난달 30일 제19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여자대표팀 이미경이 이란과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이에 A조에 속한 한국은 4승을 거두면서 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2일 오후 7시 서울SK핸드볼경기장에서 준결승전이 펼쳐지며,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결승전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또 한편에서는 일본과 이란의 준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한편 오는 4일에는 결승전 및 순위 결정전이 예정돼 있으며 이 일정을 끝으로 대회는 마무리된다. 최종순위 5위까지는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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