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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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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급물살 탄다

양산시, 양산수질정화공원 내 부지 무상 제공
사업비 240억, 2027년 개원…경남 동부 지역 안전체험 시설 기반 부족 해소

  • 기사입력 : 2022-12-02 14: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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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동부권에 설립을 추진 중인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부지 문제 해결로 본격적인 설립 절차에 들어간다. 빠르면 2027년 개원 예정이다.

    경남교육청과 양산시는 2일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예정 부지인 양산시 동면 금산리 1501 일원 8500㎡에 대한 무상 사용 동의안이 양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3년간 끌어오던 부지 문제를 매듭짓고 설립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위치도./경남교육청/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위치도./경남교육청/

    ◇추진 경과=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9년 9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종합안전체험시설인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을 진주 문산읍 옛 문산중학교 부지에 건립했다. 하지만 안전체험 교육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데다 안전의식 강화의 필요성이 점점 대두되면서 접근성으로 인한 창원, 김해, 밀양, 양산 등 경남 동부 지역의 안전체험시설에 대한 필요성도 커졌다. 경남교육청은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건립 장소로 일찌감치 양산을 택했지만 습지 등 문제로 부지가 확정되지 않아 사업은 3년간 제자리였다. 결국 이번에 양산시가 양산수질정화공원 내 부지인 금산리 1501 일원 8500㎡를 무상 제공하기로 하면서 설립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경남교육청과 양산시는 이달 중 동부권 안전체험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중앙투자심사(공동투자)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4년 설계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빠르면 2025년 착공해 2026년 준공, 2027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효과= 동부권 안전체험교육원은 경남교육청의 교육부 공모 선정 사업으로 특별교부금 7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약 240억원을 투입, 부지면적은 약 1만㎡,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500㎡ 규모로 건립된다. 유아안전·생활안전·재난안전·교통안전·응급처치·VR교육관 등 9개 교육관과 18개 교육장에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춘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건립되면 창원, 김해, 밀양 등 경남 동부지역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유형에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효과가 커질 뿐만 아니라 교육원 방문객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태 안전총괄과장은 “생활 속 재난 예방 문화를 정착하고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려면 반복적인 안전체험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고의 안전체험교육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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