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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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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빗질하듯 섬 청소’했어요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비치코밍 데이’, 신수도 아두섬 등 유·무인도 정화활동

  • 기사입력 : 2022-12-02 15: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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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지역 환경 관련단체 회원들이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지구 섬을 빗질하듯 청소했다.

    사천시는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신수도·아두섬 등 유·무인 도서에서 유관기관·단체 회원 150여명이 1일 해안정화활동의 하나인 ‘비치코밍 데이’를 했다고 밝혔다.

    비치코밍은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위를 말한다.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파크프렌즈 업무협약’을 맺은 국립공원공단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사천사회혁신가네트워크의 유관기관·단체인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 해양환경공단 사천지사,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12개 기관이 참가했다.

    해안정화활동의 하나인 ‘비치코밍 데이’에 참가한 관련 단체 회원들이 1일 한려해상국립공원내 섬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사천시/
    해안정화활동의 하나인 ‘비치코밍 데이’에 참가한 관련 단체 회원들이 1일 한려해상국립공원내 섬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사천시/
    해안정화활동의 하나인 ‘비치코밍 데이’에 참가한 관련 단체 회원들이 1일 한려해상국립공원내 섬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사천시/
    해안정화활동의 하나인 ‘비치코밍 데이’에 참가한 관련 단체 회원들이 1일 한려해상국립공원내 섬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사천시/

    이들은 보호지역인 특정도서 솔섬, 학섬을 포함해 신수도, 아두섬 등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지구 유·무인 도서에서 쓰레기를 주웠다.

    박주태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장은 “플라스틱, 비닐 등 해양쓰레기로 인해 해양생태계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다양한 사업과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 홍보를 통해 해안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크프렌즈 업무협약은 한려해상국립공원관리 협력을 위해 지난 2019년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와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맺은 것으로 해안선 환경정화활동과 특정도서(솔섬·학섬) 생태 숲 보전활동 등 공동사업과 국립공원 자원봉사활동에 상호 협력하고, 사천시와 반기별로 유·무인도서 해안정화활동을 주관한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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