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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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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 의정활동 가이드북 제작한다

7일 ‘지방의원 의정활동 가이드 연구’ 보고
도민 설문조사 토대로 의정활동 방향 제시

  • 기사입력 : 2022-12-07 17: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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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의회가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한다.

    경남도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의원, 의회사무처장, 전 담당관·수석전문위원, 정책지원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의원 의정활동 가이드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창원대학교(책임연구원 행정학과 송광태 교수)에서 수행한 이번 연구는 올해 시행된 전부개정 지방자치법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고, 제12대 의회가 새롭게 개원함에 따라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체계적인 지침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총 9개의 분야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지방의회의 개요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 △지방의원의 신분과 의무 등 기본적인 관련 법령의 규정을 의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했다. 또 의원 연구단체나 의정보고서·매니페스토, 정책지원관 제도 등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수록하고, 미국·영국 등의 지방의회 선진화 사례도 담았다.

    특히 이번 연구는 도민·공무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도의회·의정활동에 대한 인식, 입법·예산 등 분야별 요구 활동 등을 수록함으로써 의원들의 의정활동 방향성을 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 이광옥 입법담당관은 “이번 제12대 의회의 경우 초선의원 비율이 70%에 달한다”면서, “의원들께서 조기에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도민 만을 위한 의회 다운 의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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