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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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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단독 3위’ 껑충

안방서 고양 캐롯 79-73 꺾고 ‘3연승’
마레이, 1쿼터만 10득점·8R 맹활약

  • 기사입력 : 2022-12-18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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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LG세이커스가 3연승으로 단독 3위에 올랐다.

    LG는 18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고양 캐롯과의 맞대결에서 79-7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게 된 LG는 공동 3위였던 캐롯을 무너뜨리며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창원LG 아셈 마레이가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캐롯전에서 슛을 하고 있다./KBL/
    창원LG 아셈 마레이가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캐롯전에서 슛을 하고 있다./KBL/

    1쿼터 LG는 마레이가 골 밑에서 중심을 잡으며 기선제압에 나서 1쿼터 동안 10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어 정의재와 정인덕이 득점포를 가동한 끝에 LG는 26-19로 앞서며 1쿼터를 끝냈다. 초반 흐름을 탄 LG였지만, 2쿼터 3분여 동안 득점에 실패하며 공격 부진을 겪었다. 그 사이 상대에게 실점을 내준 LG는 결국 26-29로 역전당했다. LG는 이관희와 이재도가 3점슛을 뿌리며 상대의 공격을 저지했으나, 캐롯의 전성현에게 잇달은 3점슛을 내줘 42-47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선 LG는 마레이와 정인덕이 다시 한번 상대를 흔들었고 이재도가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LG는 상대와 팽팽하게 맞섰지만,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58-58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들어 LG는 구탕의 득점을 시작으로 커닝햄과 김준일이 골 밑에서 연속 득점하며 앞서나갔다. 수비에서 빛을 발휘한 LG는 이관희의 외곽포와 김준일의 자유투 등이 더해지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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