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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도전에 실패한 LG

  • 기사입력 : 2022-12-26 21: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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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연승을 달성했던 창원LG세이커스가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LG는 6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85-101로 패배했다. 6연승에 실패한 LG는 15승 10패로 3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전주 KCC 경기, LG 이재도./KBL/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전주 KCC 경기, LG 이재도./KBL/

    LG는 1쿼터 초반 이재도의 활약과 함께 정인덕, 이관희가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13-4로 앞서나갔다. 이후 LG는 이승현과 허웅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내주는 듯 했지만, 20-18로 근소하게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초반 리드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던 LG였지만, 곧바로 기세를 빼앗겼다. 2쿼터 들어선 LG는 허웅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해 22-23로 역전 당했다. 계속되는 공격에 중심을 잡지 못한 LG는 33-43로 격차가 벌어졌다. 위기의 순간 이재도가 나섰다. 쿼터 막판 이재도가 상대 진영을 어지럽히는 동시에 득점을 이어갔지만, 아쉽게 46-50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2쿼터 막판 이재도의 활약으로 추격에 성공했던 LG는 3쿼터 무너졌다. LG는 3쿼터 시작부터 연이은 실점과 함께 허웅을 막아내지 못하며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김준일과 마레이, 구탕의 득점으로 LG가 반격에 나섰지만, 쿼터 후반 김지완의 연속 3점슛에 가로 막혔다. 결국 LG는 3쿼터 후반까지 힘을 내지 못하며 67-81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서도 LG는 KCC의 상승세를 막을 수 없었다. LG는 4분여간 득점에 실패하는 사이 상대에게 6점을 빼앗겼다. 이후 LG는 힘겹게 공격을 계속해서 이어갔지만, 점수차를 줄이는데 실패하며 패배를 맞이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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