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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계묘년 ‘이승화호’에 거는 기대- 김윤식(산청거창본부장)

  • 기사입력 : 2023-01-05 19: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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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계묘년에는 10년 만에 산청에서 엑스포가 다시 열린다.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동의보감촌과 산청한방의료클러스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위해 산청군은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이승화 군수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통해 산청군이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들어 가는 구심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군수는 2023엑스포 성공적 개최, 선진 농업육성 기반 확충, 맞춤형 복지 실현, 생동하는 지역경제 등 4대 목표를 세우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엑스포 성공적 개최 분야에서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한방항노화산업과 융합한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여 줄 지원체계 구축이다. 이를 통해 한방 항노화가 약속하는 미래, 세계전통의약의 과학화, 산업화, 생활화로 전통의약과 한방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 선진농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사업의 기반 확충이다. 지속적인 영농교육을 통한 전문농업인 양성,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농업의 대규모화, 계절근로자 유치·마을 공동 급식 지원 등 농업 복지 서비스 지속 추진, 청년 농업인과 품목별 농업단체 역량 강화로 미래 농업을 선도하고 경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맞춤 복지 실현이다. 지방소멸 대응 정책과 연계한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 조성, 장애인에 대한 복지증진과 서비스 향상, 맞춤형 기초생활보장과 어르신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 등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끝으로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한 문화관광 정책, 지리산터널을 통과하는 전 읍·면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앞서 이승화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군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모두 합심해 소신 있고 책임감 있는 행정으로 군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 군수는 ‘말 잘하는 군수보다는 일 잘하는 군수, 아는 것이 많다고 떠드는 군수보다 사람의 말을 귀담아듣는 군수가 되겠다’며 현장행정을 강조하면서 지난 6개월 동안 ‘이승화호’는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군정을 펼치기 위해 힘을 쏟아왔다. 실제 11개 읍·면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2023년 본예산에 반영하며 주민 맞춤형 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2023년 엑스포가 열리는 산청군. 이승화 군수의 다짐처럼 엑스포 성공개최를 이뤄내 군이 다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

    김윤식(산청거창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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