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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에 성공한 LG, 단독 2위

  • 기사입력 : 2023-01-06 01: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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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LG세이커스가 서울 삼성을 제압하는데 성공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5일 오후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9-68로 승리했다. 연패를 벗어던진 LG는 16승 11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쿼터 LG는 출발이 좋지 못했다. LG는 경기 시작 후 4분여 동안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LG는 상대의 수비에 가로막히며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2-13로 끌려다닌 LG는 쿼터 중반 이후 빠른 공격으로 득점을 쌓아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마레이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던 LG는 끝내 리드를 잡는데 실패하며 11-18로 1쿼터를 마쳤다.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삼성경기, LG 이재도./KBL/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삼성경기, LG 이재도./KBL/

    2쿼터, LG는 반격에 나섰다. 1쿼터 후반부터 중심을 잡기 시작한 LG는 마레이의 득점과 정희재의 3점포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LG는 이재도의 활약으로 23-22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타기 시작한 LG는 이재도와 이관희가 외곽포를 터트리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쿼터 종료 직전의 김준일의 덩크가 더해져 37-2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도 LG의 공격은 매서웠다. 이재도와 윤원상이 3점포를 쏘아 올리며 삼성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삼성의 반격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LG는 이관희와 김준일, 이재도의 득점으로 57-43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서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이관희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켰고 김시래의 공격을 끊어낸 이재도는 구탕과 함께 속공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정희재의 득점과 경기 종료 직전에 커닝햄의 덩크가 터지며 LG는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이재도는 1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으며 이관희 역시 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삼성경기, LG 이관희./KBL/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삼성경기, LG 이관희./KBL/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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