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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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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한 LG

  • 기사입력 : 2023-01-17 2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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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LG세이커스가 원주DB를 제압하며 원정 7연승 도전에 성공했다.

    LG는 17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원주DB와의 맞대결에서 82-81로 승리했다.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주 DB의 경기, 4쿼터 막판 LG 정희재가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KBL/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주 DB의 경기, 4쿼터 막판 LG 정희재가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KBL/

    1쿼터 LG는 공격과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LG는 1쿼터 초반부터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지 못하며 경기 흐름을 내줬다. 특히 알바노에게 3점슛을 포함해 10점을 허용했다. 반면 LG는 1쿼터 45초에 마레이가 득점에 성공한 이후 4분여가 지나는 시간 동안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야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12-19로 1쿼터를 마쳤다.

    7점차가 뒤처지며 맞이한 2쿼터 LG는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마레이는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며 상대 골밑을 장악했다. 2쿼터 중반 코트에 들어선 김준일 역시 골밑에서 활약하는 동시에 야투 5개 모두 성공시키는 등 10점을 기록했다. 마레이와 김준일의 활약에 힘입은 LG는 38-37로 앞서며 역전에 성공했다.

    양팀의 팽팽한 대결은 3쿼터에서도 이어졌다. LG는 상대가 턴오버에 흔들리는 틈을 타 김준일과 이관희가 활약하며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LG는 상대 에르난데스와 박인웅, 정호영게 등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58-62로 뒤처졌다. 3쿼터 종료까지 2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준일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LG는 62-62,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4쿼터 역시 양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윤원상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65-62로 근소하게 앞서갔다. 그러나 LG는 야투에서 어려움을 겪는 동시에 턴오버 등을 범하며 74-81로 역전당했다. 경기 종료까지 3분이 남지 않은 시간 LG는 작전 시간을 사용해 마지막 추격을 준비했다. 숨을 한 차례 고른 LG는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했다. 마레이와 이관희을 활약으로 79-81, 2점차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이어 경기 종료 45초전 정희재가 역전 3점슛을 성공시켰다. 다시 한번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한 LG는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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