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8일 (목)
전체메뉴

경남개발공사 ‘첫승’ 언제쯤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무 3패’ 리그 7위 아쉬운 성적표
20일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격돌

  • 기사입력 : 2023-01-19 08:07:05
  •   
  •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이 언제쯤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경남개발공사(이하 경남)는 18일 현재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서 승점 1점(1무 3패)으로 리그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서 3위로, 이번 코리아리그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경남으로선 시즌 초반이지만 아쉬운 성적표일 수 밖에 없다.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 김소라가 지난 8일 부산 기장 실내체육관서 열린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 김소라가 지난 8일 부산 기장 실내체육관서 열린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여자부 8개 팀이 팀당 21경기씩 3라운드로 진행하는 정규리그서 삼척시청(승점 7점·3승 1무), 광주도시공사(승점 7점·3승 1무), SK슈가글라이더즈(승점 7점·3승 1무), 부산시설공단(승점 6점·2승 2무) 등 4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은 준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팀과 승점 5점 차이여서 빠른 시일 내 격차를 줄이지 않으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경남은 4경기서 101득점(6위), 110실점(5위)으로 득실차는 -9를 기록 중이다. 우승 후보 광주도시공사(25-28 패)와 삼척시청(21-25 패)에 아쉽게 패했지만 강호 부산시설공단에 경기 내내 앞서다 막판 뒷심 부족으로 동점을 허용하면서 패헸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 상태다.

    경남은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이자 이번 시즌 53세이브로 리그 2위인 오사라가 골문을 잘 지키고 있다. 4경기서 23득점(리그 8위)을 한 김소라(피봇)가 경남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가세하지 않으면 승리하기 어렵다. 결국 오사라의 선방을 바탕으로 상대 허점을 노리는 속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남은 부산 기장 실내체육관서 오는 20일 리그 3위 SK슈가글라이더즈, 22일 리그 6위 서울시청(승점 2점·1승 3패)을 잇따라 상대한다. SK(115득점, 104실점)와의 경기에서 권한나(29골), 유소정(25골)의 공격을 잘 막아야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리그 8위인 대구광역시청을 상대로만 1승을 챙긴 서울시청(99득점, 113실점)과의 경기서는 조수연(28골)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봉쇄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