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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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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계훈련 선수단 3100여명, 경남 왔다

지난해 11월 20일~12월 말 집계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늘어
오는 3월까지 2만5900여명 계약

  • 기사입력 : 2023-01-20 08: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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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경남에 동계전지훈련 선수들이 몰리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말까지 선수 3138명(181개팀)이 도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972명(96개팀)보다 59% 늘어난 수치다.

    시·군별로는 산청군이 4537명(38개팀)으로 가장 많고, 통영시 701명(54개팀), 김해시 331명(18개팀), 합천군 312명(24개팀)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도내 동계훈련팀 1217팀 2만5932명에 대한 유치 계약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860팀 1만8019명 대비 43%가량 높은 유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한 지역경제효과도 지난해 135억원에서 217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도는 동계 전지훈련팀들이 경남에 몰리는 이유로 △재활, 검진 등 팀별 맞춤 서비스 제공 △전지훈련지 정보 제공 △시군별 특화 종목 지정 △도·시군·종목단체(체육회) 간 권역별 간담회 개최 및 관계자 의견수렴 등 시·군 맞춤형 전지훈련팀 관리 등을 꼽았다.

    산청군 동계 전지훈련. /산청군 제공/
    산청군 동계 전지훈련. /산청군 제공/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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