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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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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디펜딩 챔프’ 창원시청, 올시즌 키워드는 소통·믿음

최경돈 감독 “5위권 이내 목표
지난 시즌 MVP 루안 공백 브라질 출신 빅토르로 대체”

  • 기사입력 : 2023-02-07 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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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오후 창원축구센터 보조1구장. 지난해 한국 성인축구 K3리그에서 우승한 창원시청 축구단은 체력 훈련이 한창이다. 최경돈(사진) 창원시청 축구단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한참 동안 지켜보고 있다.

    최 감독은 “지난 주까지 창원에서 진행한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K1, K2,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를 했다”며 “현재는 연습경기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있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게 팀의 시스템을 접목시키는 단계”라고 말했다.

    6일 오후 창원시청 축구단 선수들이 창원축구센터에서 몸을 풀고 있다./성승건 기자/
    6일 오후 창원시청 축구단 선수들이 창원축구센터에서 몸을 풀고 있다./성승건 기자/

    창원시청 축구단(이하 창원시청)은 디펜딩 챔피언(우승지킴이)으로 올 시즌 K3리그에 임한다. 최 감독은 목표에 대해 묻자 예상과 달리 5위권 내에 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른 팀들이 (선수 보강 등)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5위권 안에만 들어도 충분히 잘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창원시청은 지난해와 달리 선수 구성도 많이 바뀌었다. 지난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K3리그 MVP였던 브라질 출신 루안이 화성FC로 떠나고 센터백 김주헌과 오른쪽 윙백 오윤석 등 수비수도 천안시티FC로 이적했다.

    최 감독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빅토르를 영입해 루안을 대체할 예정이다. 신장 184㎝ 정도인 빅토르는 루안처럼 공격력을 갖추고 팀 플레이를 하는 선수이다”며 새로운 외국인 선수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포FC 출신의 공격수 정의찬, 김해시청축구단 출신의 미드필더 곽성찬 등을 보강하는 한편,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의 수비수 박태홍 등으로 군입대 선수의 수비 공백도 메운다는 계획이다.


    최경돈 창원시청 축구단 감독

    그는 선수단의 많은 변경에도 창원 출신의 주장 태현찬이 중심 역할을 하며 잘 이끌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최 감독은 선수들에게 소통과 믿음을 강조한다. 그는 “경험이 많은 선수도 있고 어린 선수들도 있다. 선수들에게 편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테니 경기장에서는 열심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창원시청은 지난 2005년 창단해 2006년과 2017년 내셔널선수권대회 우승, 2017년 전국체육대회 우승 등 단기전에서 1위를 한 적은 있었지만 리그 정상에 섰던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최 감독은 “축구 지도자 30년의 생활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창원시청 감독 4년차였던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이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지도자의 목표에 대해 “창원 축구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해 창원시청을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올해도 창원시청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면 저희 선수단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창원시청은 올해 3월 11일 울산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로 K3리그 시즌을 시작한다.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인 홈 개막전은 3월 18일 양평FC와의 경기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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