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25일 (토)
전체메뉴

창원LG, 튼튼한 수비 ‘봄 농구’ 든든한 열쇠

평균 실점 75.8점으로 리그 최소
5점 차 접전 승부도 ‘9승 5패’ 우위
‘3점슛 성공률 올리기’ 최대 과제

  • 기사입력 : 2023-02-07 08:06:03
  •   
  • 올 시즌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접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창원LG세이커스가 4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두고 있다.

    LG는 24승 14패(6일 기준)로 리그 2위를 굳건히 지키며 선두 안양 KGC 인삼공사(27승 11패)와는 3경기 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24승 30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던 LG는 올 시즌 37경기 만에 지난 시즌과 같은 승수를 쌓았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지난 2018시즌 30승 고지를 밟았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할 가능성이 높다.

    4시즌 만에 ‘봄 농구’ 진출을 정조준하고 있는 LG의 강세는 바로 수비다. 이번 시즌 LG는 득점 부문에서 78.4점으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평균 실점은 75.8점으로 최소 실점을 자랑하고 있다.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 차지하고 있는 LG는 접전 상황에서도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이번 시즌 LG는 5점 차 이내의 승부에서 9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LG는 17점 차를 극복해내며 76-74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2쿼터 당시 17점 차로 뒤처졌지만, 2쿼터 종료 5분여를 남겨두고 상대 공격을 잠재우는 동시에 17점을 폭발시키며 승부(36-36)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쿼터에서 LG는 윤원상의 3점슛 4방에 힘입어 격차를 벌렸으나 4쿼터 후반 DB의 맹공을 이겨내지 못하고 73-74으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LG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득점을 터트린 후 상대의 실책을 유도하는데 이어 짜임새 있는 수비로 상대를 막아내며 76-7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뿐만 아니라 지난달 28일 KGC전을 시작으로 4연승을 달리는 동안에도 LG는 강력한 수비로 짜릿한 5점 차 이내 승리를 따냈다.

    접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LG이지만, 여전히 3점슛에서 큰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5일 KCC전 당시 LG는 3점슛 19개를 쏘아 올렸지만, 단 하나만을 성공시켰다. 반면 KCC는 3점슛 28개 중 12개를 집어넣으며 36점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LG의 3점슛 성공률은 31.1%로 리그 평균 33.1%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3점슛 성공률 1위 KCC(36.1%)와는 5%차다. 지난 세 시즌 LG의 3점슛 성공률은 2019-2020 31.7%(8위), 2020-2021 34.1%(7위), 2021-2022 31.2%(8위)로 모두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LG가 3점슛이 강한 팀은 아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과 우승을 향한 도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리그 평균 3점슛 성공률에 도달해야 한다.

    5일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LG 선수들이 작전을 이야기 하고 있다./KBL/
    5일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LG 선수들이 작전을 이야기 하고 있다./KBL/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준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