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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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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원이대로 S-BRT 내달 첫 삽 뜬다

창원시, 3공구 예산 확보 전 구간 3월 착공 계획
12월 완공 목표…차로 줄어 출퇴근 교통 불편 예상

  • 기사입력 : 2023-02-07 13: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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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이 내달 착공한다.

    1·2공구에 이어 3공구 예산도 확보해 창원시는 올해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다만 공사 기간 시민 불편과 혼란이 예상된다.

    창원시는 7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3월 창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을 착공해 12월께 전 구간(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9.3㎞)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로 위 지하철’로 불리는 S-BRT는 버스 운행에 철도 시스템의 특·장점을 접목한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교통신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류장에만 정차하기 때문에 도시철도 수준의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 능력을 갖춘 게 특징이다. 또 BRT의 건설비와 운영비는 각각 지하철의 10분의 1, 7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은 전체 구간을 △1공구 도계광장~명곡광장 3㎞ △2공구 시티세븐~한국은행 사거리 3.5㎞ △3공구 한국은행 사거리~가음정 사거리 2.8㎞ 등 3개 공구로 나눠 동시에 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당초 발주가 늦은 3공구의 예산도 확보해 전기·신호와 정보통신, 토목·조경에 대한 시설 공사를 계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1·2공구의 계약은 완료된 상태고, 계약에 따른 사전 절차가 이행 중이다. 3공구도 3월에 계약해 착공할 예정”이라며 “굴착 허가를 맡아 3월에 공사를 시작하면 현재 지연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12월에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연말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 줄어드는 차로로 인한 출퇴근 시간 교통 불편이 우려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사 구간 운영에 따라 2~3개 차로로 운행해야 해 불편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전에 공사하는 부분에 우회할 수 있는 교통 상황판을 설치하거나 안내하도록 해 (불편을)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교통 안전 예방과 혼란을 줄이기 위해 현장 안전 TF팀을 구성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창원시 이승룡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의 차선 이탈과 배차간격 정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짧은 좌회전 구간에 따른 병목현상 등 보다 나은 교통환경을 위한 구축 사업”이라며 “S-BRT가 구축되면 대중교통의 정시정 확보와 시민들의 편의 및 안정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 개념도. 창원 한국은행 사거리 구간에 S-BRT를 구축했을 경우의 모습이다. 24시간 운영하는 버스 전용차로가 중앙에 설치된다./창원시/
    창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 개념도. 창원 한국은행 사거리 구간에 S-BRT를 구축했을 경우의 모습이다. /창원시/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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