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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경남글로벌게임센터’와 경남대학교의 역량- 정태욱(경남대 공과대학장AI-SW융합대학장)

  • 기사입력 : 2023-02-07 19: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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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 게임산업 기반 사업 ‘경남 글로벌 게임센터’ 유치로 경남의 게임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기사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경남 글로벌 게임센터’가 구축되면 △게임개발기업 인큐베이팅 △콘텐츠 사업화 컨설팅 △게임창작 전문인력 육성 △사회적 게임인식 전환 교육 등 거점사업 추진으로 창원과 경남의 게임기업을 견인하고, 청년인력 또한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최고의 입지를 갖춘 창원산단 중심의 제조업 생태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ation)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게임산업은 종합 디지털산업으로서 콘텐츠, 디자인, 영상미디어, 예술 분야의 연계 협력이 필수적이다. 창원에는 △경남콘텐츠 코리아랩 △경남웹툰캠퍼스 △저작권서비스센터 △문화대장간 풀무 등이 있으며, 김해에는 △경남콘텐츠 기업지원센터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2곳이 있다.

    경남 최대 인구 100만의 창원특례시는 ‘지스타’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있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와의 협업에도 유리한 인구규모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창원시 연고의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의 구단주인 글로벌 게임기업 NC와의 상생 협력도 기대가 크다. 코로나 확산 이후 우리의 삶은 디지털 라이프로의 대전환이 가속화되었다. 그 과정에서 이제 게임은 그저 놀이나 여가 활동이 아닌 교육, 생산, 유통, 소통 등 디지털 생활문화와 4차산업의 큰 축으로 우리 생활에 녹아들고 있다.

    수도권 대비 아직 경쟁력이 미약한 경남의 여건상 게임산업과 DX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 인력 양성이 최우선 과제이다. 초중고와 대학의 학생들과 게임산업 재직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코딩에 대한 교육과 연계 협력의 허브가 필요하다.

    경남대학교는 소프트웨어와 ICT융복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3월에는 ‘USG 코딩 오픈 메타캠퍼스’를 오픈하여 지역 학생들과 재직자의 소프트웨어·코딩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우수인재를 양성,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게임학과 신설과 게임SW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체계적 정규교육과 R&D를 통해 경쟁력 있는 게임 개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는 경남글로벌게임센터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노잼 도시가 꿀잼 도시로 되기 위해서는 청소년, 청년들이 좋아하는 디지털 문화 콘텐츠와 해운대와 맞먹는 랜드마크로 성장할 해양신도시와 같은 문화와 휴식 공간이 필요하다.

    창원(마산)에서 태어나 자란 필자는 전국 7대 도시였던 그 시절의 잃어버린 영화(榮華)를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산업과 사회가 4차, 5차 혁명으로 급진전하는 지금, 교통, 인구, 해양, 관광 등의 자원을 두루 갖춘 마산해양신도시가 부산글로벌게임센터가 있는 해운대의 센텀시티와 맞먹는 경남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길 바란다.

    경남대에 글로벌게임센터가 설립되고, 아울러 인접한 마산해양신도시에 디지털 콘텐츠와 산업의 공간이 형성된다면 디지털 문화산업의 허브인 스마트 오션시티가 될 것이다. 부산 센텀시티, 홍콩 침사추이 해변을 뛰어넘는 디지털 문화산업, 관광, 레저의 핫플레이스 스마트 오션시티, 경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해양신도시의 미래를 그려본다.

    정태욱(경남대 공과대학장AI-SW융합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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