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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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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앞 국힘 전당대회… 도내 안철수 지지자 잇따라 결집

전·현직 지방의원 61명 지지선언
“지난 대선 정권 교체 이룬 주역”

  • 기사입력 : 2023-02-08 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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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대표 후보로 나선 안철수 의원에 대한 경남지역 지지자들이 잇따라 결집하고 있다. 일반 당원에 이어 전·현직 지방의원 61명이 지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7일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경남 전·현직 지방의원 안철수 지지모임(이하 모임)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당 대표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 이유는 당을 아끼고 사랑하는 충심의 발로다. 안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되면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적 지지의 저변이 확대돼 국민에게 사랑 받는 정당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7일 도의회에서 열린 경남 전·현직 지방의원 안철수 지지모임이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의원에 대한 공개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도의회/
    7일 도의회에서 열린 경남 전·현직 지방의원 안철수 지지모임이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의원에 대한 공개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도의회/

    모임은 “안철수 후보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해 정권 교체를 이룬 주역으로 어느 누구보다 윤 정부 성공 없이는 자신의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절체절명의 행보를 할 수 밖에 없고, 윤 정부 국정철학이 제대로 구현되려면 내년 총선 승리가 기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줄 세우기, 편 가르기 등이 과열되며 갈등과 분열이 드러나고 있다. 화합과 통합 없이 불가능한 총선 승리를 압승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는 안철수 후보뿐”이라면서 “우리 모두는 친 윤이자 친 국민의힘이자, 친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현직으로 도의회 박병영(김해6)·전현숙(비례) 의원과 김헌일 창원시의원 등 3명, 전직 의원으로는 김하용·박삼동·장규석 전 도의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안철수 의원 지지자라고 밝힌 국민의힘 경남 당원 60여명이 ‘안철수 당대표 지지 경남연대’라는 이름으로 도의회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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