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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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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장관 “제2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되도록 지자체와 협업”

최형두 의원 활성화안 질의에 답변
“용역·계획 만드는 과정에 정부 동참”

  • 기사입력 : 2023-02-09 0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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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이창양(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2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필요성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창원시, 경남도)와 협업해서 빠른 시일 내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8일자 4면  ▲“제2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서둘러 지방경제 살려야” )

    이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최형두(창원 마산합포구) 의원이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 “마산자유무역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창원시)가 지금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용역이나 계획을 만드는 과정에 정부가 직접적으로 상당 부분, 같이 협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 의원은 “52년 전 마산 봉암갯벌에 자유무역지역을 만들어서 우리나라를 무역대국으로 만들었다. 이를 ‘합포만의 기적’이라고 부른다”면서 “이렇게 성공한 모델이 있는데 정부가 외국 투자 유치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적 수단을 실험적이고 시범적으로 해 볼 수 있는 지역을 빨리 확대하고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커지고 있고 지방 산업이 쇠락하고 있는 이 환경에서 지역 균형발전도 이룰 수 있는 거점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자유무역지역이 지금까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데 상당한 큰 역할을 한 그런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현재도 자유무역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당한 규제완화나 지원제도가 있지만 자유무역지역을 좀 더 활성화하는 방안은 연구해 보겠다”고 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전국 7개 산업단지형 자유무역지역 중 공장가동률이 97%로 가장 높고, 수출액과 고용인원도 제일 많은데도 불구하고 면적은 턱없이 좁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가동률, 수출액, 고용률이 모두 전국 1위인데도 면적은 95만7000㎡로 전북 군산 125만6000㎡, 전남 대불 115만7000㎡, 전북 김제 99만1000㎡에 이어 4번째로, 수출과 고용에 기여한 정도에 비해 턱없이 못 미친다는 지적이다. 이에 마산 인공섬(해양신도시)에 ‘제2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국정감사에서 이 장관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은 ‘FTZ(자유무역지역) 2030’ 목표를 달성하려면 더 커져야 한다.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확대 조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마산자유무역지역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원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수출자유지역설립법’ 공포에 따라 마산수출자유지역 제1공구가 지정돼 1971년 제1호 기업 입주가 시작됐다. 2000년 7월부터는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산, 물류, 정보처리, 서비스업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자유무역지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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