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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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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원들, 5분 발언서 지역 현안 대책 촉구

박종식 “미급수지역 상수도 보급을”
장행복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 기사입력 : 2023-02-09 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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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의회 박종식, 장행복 의원이 지난 7일 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에 대한 대책을 군에 촉구했다.

    박종식 의원은 이날 광역·지방상수도 확대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종식 의원
    박종식 의원

    박 의원은 “2003년부터 남강댐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가 보급되고, 노후 배관 교체를 통해 작년 말 기준 보급률이 80.5%에 이르지만 군내 221개 마을 중 32개 마을이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군에서는 먹는 물 보급에 예산의 우선 순위를 두고 최소한 지방상수도 보급을 희망하는 마을들이 예산 부족으로 깨끗한 물을 마음껏 누릴 수 없는 현실이 되지 않도록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상수도 신규 사업이나 노후관로 교체 시 배관에 흙탕물이나 각종 오물이 유입돼,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장행복 의원
    장행복 의원

    장행복 의원은 ‘남해읍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 및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전통시장 내 수산물 시장의 현대화 △전통시장 내 옥상 전면 방수 및 도색 공사, 비가림 시설 재정비 △유통망 재정비 및 남해 전통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특색 있는 명품, 최고의 상품 만들기 △관광객을 위한 대형버스 주·정차 공간 △전통시장 번영회 월 1회 홍보 캠페인 등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이 같은 경쟁력 강화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남해~여수해저터널 개통 때 외부 관광객 유입 효과는 반감되고 여수로의 관광객 유출 우려가 현실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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