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찾은 이태원 참사 유족 “김미나 의원 퇴출을”
- 기사입력 : 2023-02-09 20: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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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9일 창원을 찾아 경남 시민단체와 함께 유족에게 막말을 한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 퇴출을 촉구했다. 이태원 참사 유족 6명과 이태원참사경남대책위는 이날 오후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김미나 창원시의원에 대해 그 어떤 책임있는 조치도 하지 않고, 창원시의회는 유급휴가 30일 처분이라는 징계를 결정했다”며 “김 의원은 한 쪽에서는 한달 세비 반납이라는 꼼수로, 다른 한 쪽에서는 막말을 이어가고 있어 퇴출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정부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6가지 사회적 요구 실현에도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9일 오후 창원시의회 앞에서 이태원 참사 유족과 경남대책위가 김미나 창원시의원 퇴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도영진 기자/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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