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시장매니저 배치해 경남 전통시장 살린다

도, 10개 시군서 15개 시장 선정
매니저 1명당 3000만원 지원
역량강화·축제 이벤트 등 담당

  • 기사입력 : 2023-03-17 08:06:24
  •   
  • 경남도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및 매출증대를 위해 시장 내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2023 전통시장 시장매니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올해 시장매니저 지원사업 대상지 평가를 통해 10개 시군에 15개 시장을 선정했다. 도는 시장매니저 1명당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시장매니저의 주요 업무로는 △상인 역량강화 및 교육지원 △정부 및 지자체의 전통시장 공모사업 추진 및 관리 △ 일반행정 사무처리 △ 축제 및 이벤트 지원 등이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정부 및 지자체의 공모사업을 추진할 때 사업계획 작성 및 신청, 정보 공유 등에 어려움을 겪어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함에 따라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매니저를 시장에 배치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목표다.

    한편 지난해에는 도내 7개 시·군의 15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장매니저 지원이 이루어졌다. 해당 시장들은 채용된 시장매니저를 활용헤 중기부 및 경남도의 공모사업을 신청했는데, △ 중기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7개소 △ 중기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3개소 △ 경남도 시설현대화사업 6개소 △ 경남도 주차환경개선사업 2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창우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시장매니저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사업임과 동시에 가장 현실적인 지원이므로, 이를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종적으로 매출 증대 및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매니저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