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하동으로 봄맞이 갔나… 상춘객 지난해 2배

10리 벚꽃길 등 ‘봄꽃 명소’ 많아
2월 27일~3월 19일 24만여명 찾아
화개장터·최참판댁·삼성궁 순

  • 기사입력 : 2023-03-23 08:12:10
  •   
  • 화개 10리 벚꽃길 등 봄꽃 명소인 하동에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매화 등 봄꽃이 피기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9일까지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상춘객은 24만9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11만2085명에 비해 115%인 12만8898명이 늘어난 것이다.

    하동 최참판댁 찾은 관광객./하동군/
    하동 최참판댁 찾은 관광객./하동군/

    대표적인 5대 관광명소의 방문객을 보면 △화개장터 7만8850명(136% 증가) △최참판댁 1만1120명(43% 증가) △삼성궁 9184명(167% 증가) △송림공원 2211명(14% 증가) △구재봉휴양림 1017명(120%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그 외 장소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관광지마다 계수측정기로 자체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벚꽃 개화기가 다가오면 상춘객 증가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하동을 찾는 관광객 편의 제공과 안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봄맞이 여행을 장려하고자 ‘하동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추진하며, 최소 3박 이상 최대 10박 이하 하동에서 머무르고자 하는 여행객을 22일부터 4월 14일까지 모집해 생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병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