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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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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도서관, 경남문학 과거·현재·미래 만나보는 강연 마련

4~10월 매달 둘쨋주 토요일 강연 진행
강연 접수 내달 1일까지…80명 선착순

  • 기사입력 : 2023-03-23 15: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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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도서관이 경남문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남교육청 마산도서관은 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총 7회 '경남(문학)을 만나다- 경남 문학의 과거·현재·미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도서관 1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은 매월 둘쨋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산도서관 무학전당에서 운영되며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4~6월 강연은 '과거'의 경남문학을 다룬다. 내달 8일 열리는 첫 강연은 이성모 김달진문학관장이 '월하 김달진 선생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5월 13일 강연은 장진화 이원수문학관 국장이 동원 이원수 선생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6월 10일에는 하아무 경남소설가협회장이 박경리 선생의 생애와 작품을 설명한다.

    7월부터 9월까지는 현재의 경남문학을 설명한다. 7월 8일에는 조화진 소설가가 '문학 속 여성의 삶'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8월 12일에는 윤은주 수필가가 '기억과 기록의 역사'를 주제로 발표한다. 9월 9일에는 이재성 시인이 '스물 다섯살의 바다'란 주제로 청년작가의 삶을 말한다.

    이어 10월 14일 마지막 강연에는 이월춘 경남문학관장이 '경남 문학의 전통과 미래'를 주제로 미래의 경남문학을 논한다.

    강연에 3회 이상 참여하면 오는 10월 통영으로 떠나는 박경리 문학관 탐방 참여에 우선권을 제공한다. 강연 접수는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청소년·지역주민 80여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mslib.gne.go.kr) 또는 전화(☏240-4551~3) 등으로 하면 되다.

    마산도서관 권상태 관장은 "경남 문학의 강연을 통해 지역의 문학과 문학관을 알리고 지역 인문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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