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김해서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독주회)’를 갖는 등 다양한 공연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김해문화의전당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 충족을 위해 손열음 독주회 등 5~7월 기획공연 라인업 6편을 공개했다.

전당 기획공연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공연은 단연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자를 소개하는 ‘2023 클래식 아티스트’ 시리즈.

피아니스트 손열음.

6월 25일 오후 5시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전당 마루홀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을 갖는다. 손열음은 이번 리사이틀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해석을 담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중 11번부터 14번까지 연주한다. 손열음은 지난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을 휩쓸면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다.

퀘벡 공연예술단체 프릭 파브리크 ‘블리자드 아트 서커스’.

어린이 뮤지컬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앞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뮤지컬과 서커스가 개최된다. 어린이 뮤지컬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은 13·14일 양일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총 5회 관객들과 만난다. 이어 5월 27일 오후 1시와 5시에는 누리홀에서 캐나다 퀘벡의 공연예술단체 프릭 파브리크가 선보이는 ‘블리자드 아트 서커스’가 열린다.

김해문화의전당을 대표하는 클래식 레퍼토리 프로그램인 ‘저녁의 음악회’는 5월과 6월 두 차례 열린다. 먼저 5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누리홀에서 Voyage d’amour(사랑의 여정)을 주제로, 6월 15일에는 Consolution(위안)을 주제로 음악회가 진행된다.

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

7월 1일에는 웹툰 ‘신과 함께’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이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마루홀에서 공연된다.

시즌 공연 예매는 4월 3일부터 가능하며, 4월 한 달 동안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는 경우 기간별로 최저 10%부터 최대 30%까지 조기 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공연 및 예매 내용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와 전화(☏320-1234)로 알 수 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