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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 공식 출범

  • 기사입력 : 2023-03-29 09: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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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부산, 울산 3개 시도의 전 분야에 걸친 초광역 협력을 총괄하는 초광역 협력체계인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이 29일 공식 출범했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경부울 3개 시도 단체장이 지난해 10월 수도권 일극주의 해소와 동남권 상생발전을 위해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결성키로 합의함에 따라 출범하게 됐다.

    3개 시도간 수차례 협의 결과 인력과 운영예산 등은 공동 지원하고 사무공간은 부산시청 1층에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경제동맹추진단은 부산시 행정자치국 내에 1단 2팀(초광역정책팀, 초광역사업팀)으로 구성된 협력사업 전담 조직으로, 경남과 울산에서는 각각 3명의 공무원을 파견하며 부산은 4급 단장을 포함한 5명, 총 11명 인력으로 운영된다. 사무공간은 부산시청 1층에 마련됐다.

    협력사업의 통합 지휘소(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경제동맹추진단은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 총괄 발굴․기획․조정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립 ▲협력사업 국가지원 방안 및 국비 확보 등 대외협력 사무를 추진하여 실질적 성과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울경은 하나의 공동체로서 수도권 일극주의로 인한 지방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수도권에 이은 또 하나의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도약하여 지방균형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협력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김두겸 울산시장은 “효율적이고 유연한 형태의 조직인 경제동맹의 전담부서 운영을 통해 부울경 상호간 균형발전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신속한 협력 등의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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