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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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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실현

  • 기사입력 : 2023-04-02 09: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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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가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공무직과 기간제 등 인력 재배치 및 업무조정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울산시 공무직 인원은 326명으로 2017년 92명과 비교해 3배 이상 급증했다. 공무직은 정년이 보장되며 지자체와 근로계약을 체결한다.

    단순 업무를 위해 채용하는 기간제근로자 또한 매년 증가해 올해는 500여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율적인 예산과 인력 운영을 위해 직무분석을 통한 인력 재배치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직종별 공무직 퇴직 인원을 참조해 신규 채용을 최소화하고 현재 업무 현황 등을 세밀하게 분석·조정해 기존 인력을 재배치한다.

    또 동일 업무를 부서마다 다른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는 직종에 대해서도 근무 방식을 통일하는 등 운영 방식을 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4년간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공무직 인원이 급증함에 따라 공무원 인력 축소와 더불어 공무직 인력 재배치 및 조정을 통해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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