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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0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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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성욱, 불방망이 들고 돌아왔다

지난해 상무 전역 후 팀 복귀
올시즌 4경기서 15타수 7안타
홈런 1개·타점도 5개나 따내

  • 기사입력 : 2023-04-07 08: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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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이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일 두산과의 2차전 경기에서 NC는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어낸 NC는 지난 4일 0-1 석패의 아픔을 깨끗이 설욕했다.

    NC 김성욱이 지난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김성욱이 지난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승리의 중심에는 김성욱이 있었다. 0-1로 끌려가던 2회 초 1사 1, 2루, 타석에 들어선 김성욱은 상대 선발 투수 최승용의 114㎞ 커브를 받아쳐 역전 3점포를 날렸다. 홈런으로 기세를 끌어올린 김성욱은 8-1로 앞선 5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교체 투수 이병헌에 2루타를 때려내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어 8회에는 볼넷을 골라내며 3출루를 완성했다.

    이날까지 김성욱은 시즌 4경기서 타율 0.467(15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강인권 감독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32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은 김성욱은 올해로 12년 차 베테랑 외야수다. 20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올랐던 김성욱은 2016시즌 타율 0.265, 15홈런 51타점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2018시즌에는 타율 0.260, 13홈런을 기록했으며 NC가 첫 통합우승을 일궜던 2020시즌 타율 0.221, 8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김성욱은 2021년 상무 야구단에 입대해 지난해 9월 전역했다. 군 복무 기간 김성욱은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몸과 마음을 가다듬으며 시즌 준비에 만전을 다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NC로 복귀한 김성욱은 올 시즌 등번호 25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입대 이전까지 등번호 31번을 사용했지만, 양의지가 지난 시즌 종료 후 두산으로 FA 이적하면서 김성욱은 25번을 물려받았다.

    새로운 등번호와 함께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성욱의 올해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기대된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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