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6월 19일 (수)
전체메뉴

박 지사 “사천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 국회 힘 모아달라”

정청래 과방위원장·의원들 만나… 정청래 “5월 내 상임위 통과 노력”

  • 기사입력 : 2023-04-12 20:01:21
  •   
  • 사천 우주항공청 연내 설립을 위해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국회를 찾아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 심사를 앞둔 상황에서 야당이 다수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들에 정치적, 지역적 구도를 떠나 미래산업 발전이라는 당위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사는 12일 오후 정청래 과방위 위원장과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을 함께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전 세계가 우주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특별법이 국회에 제출된 만큼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대한민국 우주경제를 이끌어갈 우주항공청이 연내 설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12일 국회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정청래 국회 과방위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12일 국회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정청래 국회 과방위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우주항공청특별법은 지난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이후 국회에 제출돼 현재 상임위인 과방위 심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사천 우주항공청이 계획대로 연내 개청하려면 상임위 심사 등을 거쳐 5월 임시국회 내 상정돼 의결까지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후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우주항공청 대신 우주전략본부를 대통령 직속으로 두는 ‘우주전략본부 설치법’를 발의하면서 두 법안이 병합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두개 법안을 놓고 심의하는 과정이 길어지면 당초 계획한 5월 국회 통과와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청특별법을 심사할 과방위는 정청래 위원장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 11명,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 지사가 초당적인 협력을 요구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에 정청래 과방위 위원장은 “특별법이 5월 안에 상임위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 위원장의 임기는 5월 31일까지이다. 이후에는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의원이 위원장을 맡게 된다.

    이날 박 지사는 과방위 소속 고민정, 정필모 의원 등도 만나 우주항공청 청사 후보지 준비,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계획, 우주경제 비전 마련 등 경남도의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또 여당 정책위의장인 박대출(진주갑) 의원과 최형두(창원 마산합포구) 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후에는 과방위 수석전문위원실을 찾아 김건오 수석과 이지민 전문위원을 상대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안과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경남도의 의견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의 안착과 도시기반 조성을 추진할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추진단 구성을 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 또 글로벌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지원하고 선도하기 위한 ‘경남 우주경제 비전’을 상반기 중 마련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지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