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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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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밀양 방문의 해에 즐기는 밀양의 멋- 고비룡(밀양창녕본부장)

  • 기사입력 : 2023-04-13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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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레는 봄을 맞아 일상 속 고단함을 잊고 훌쩍 나들이를 떠나고픈 시기다. 밀양시가 2023년을 ‘밀양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본격적인 관광시즌의 막이 올랐다. 시는 16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목표로 밀양다움을 살린 관광정책을 가득 펼치고 있다.

    밀양은 예전부터 영남알프스를 중심으로 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풍성한 관광자원이 즐비해 있다. 여기에 단순관광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우주천문대와 기상과학관, 의열체험관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까지 갖췄다. 힐링, 체험, 교육 모든 것이 가능하니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코로나 시기에 외부 방문객 증가율 전국 2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를 방문의 해로 선포한 밀양은 방문객들에게 더 큰 감동과 만족을 주기 위해 관광을 전제로 모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밀양 관광산업의 전환점이 될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올해 하반기에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농업수도 밀양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테마파크를 비롯해 요가센터, 반려동물지원센터, 고산습지센터, 생태관광센터, 리조트와 친환경 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머물면서 즐기는 체류형 관광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지난해 영남알프스 재약산 해발 400m 자락에 개장한 도래재자연휴양림을 연결하는 국립밀양등산학교와 인공암벽장, 얼음골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얼음골 신비테마관을 조성해 산림휴양벨트를 구축한다. 영남알프스의 웅장한 멋과 아름다움은 찾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호연지기(浩然之氣)’를 느끼게 할 것이다. 매주 주말 밀양향교와 영남루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5월에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린다. 7월에는 연극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밀양공연예술축제와 10월 무형문화재축전, 11월 밀양국제요가컨퍼런스, 그리고 초동연가길축제 등 밀양의 지역별로 특색 있고 다양한 축제가 준비돼 있다.

    올해 밀양은 연중 언제 찾아와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수성찬처럼 차려져 있으니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이들이 모이다 보니 안전문제가 걱정되기도 한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을 염두에 두고 축제·행사를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밀양 방문의 해에 개최되는 밀양아리랑대축제와 밀양강오딧세이, 밀양공연예술축제는 그 수준을 한층 더 높여서 선보여야 한다. 매력적인 관광콘텐츠에 안전함까지 더한다면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여행지로서 성공적인 ‘밀양 방문의 해’가 되지 않을까 한다.

    고비룡(밀양창녕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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