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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0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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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섬 주민 내년부터 ‘해상교통비 1000원’

도, 32개 도서·28개 항로 지원 계획
연간 5억 투입, 섬 주민 이동권 증진

  • 기사입력 : 2023-05-29 2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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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부터 경남지역 모든 섬을 오가는 선박 운행비가 1000원으로 하향된다.

    경남도는 도내 섬 주민의 해상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섬 주민 해상교통 운임 1000원 제도’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창원, 통영, 거제 지역 32개 도서, 28개 항로(여객선 11, 도선 17)로 연간 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육지와 도서지역 주민 간의 교통비 부담 격차를 완화하고, 섬 주민들의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섬 주민은 국비 지원으로 실제 운임을 최대 5000원까지 부담해야 했다.

    경상남도청./경남신문 DB/
    경상남도청./경남신문 DB/

    도는 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도서지역 주민 여객선 운임지원 조례 개정, 예산 반영, 여객선 발권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항로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영세도선사가 노후 선박을 대체할 수 있도록 제4차 섬발전종합계획(2018~2027년)의 섬 발전사업으로 영세도선사의 대체선박 건조비 전액을 지원한다. 더불어 내년부터 섬 발전사업으로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기존 일신호·112일신호(삼천포-수우도-사량도)의 대체선박을 2025년까지 건조·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적자가 없는 선령만기 일반도선사의 경우 현행 유도선 현대화 이차보전 사업(선박 건조비 융자 지원)을 안내할 계획이다.

    더불어 △운항 중단 우려 항로에 대한 영세도선 손실보전금 지원사업 △소외도서 항로개설 지원사업(도내 5개 시군 14개) △영세도선 16척의 연간 운항손실액에 대한 영세도선 손실보전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제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섬 주민 해상교통 이동권 보장 대책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의 여객선 운임 부담을 줄이고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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