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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있는 60대…실종 8일 만에 소방에서 드론으로 행방 찾아

  • 기사입력 : 2023-09-05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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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6일 실종된 60대 치매 환자를 소방당국이 드론을 활용해 실종 8일 만에 구조했다.

    5일 창원소방본부와 마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의 한 마을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60대 A씨가 실종 8일 만에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 주민이 매일 운동을 나오던 A씨가 보이지 않자 지난달 30일 관리사무소에 최초 신고했고, 관리사무소의 연락을 받은 딸 B씨가 이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마을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는 지난달 26일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동선을 파악해 수색에 나섰지만, A씨의 행방은 좀처럼 발견되지 않았다.

    수색 3일째가 되던 지난 2일 오전 9시 44분께 실종자의 위치를 파악했다는 경찰의 통보를 받고 합동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드론을 활용해 합동 수색 1시간여만인 오전 10시 50분께 거주지 인근 밭에 누워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당시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저혈압과 탈수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드론은 소방대원들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많은 도움을 주는 장비”라며 “앞으로 여러 선진장비를 도입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원소방본부가 지난 2일 소방드론으로 실종자 수색에 활용하는 모습 가공 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가 지난 2일 소방드론으로 실종자 수색에 활용하는 모습 가공 사진,/창원소방본부/

    김영현 기자 kimgij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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