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30일간의 회기… 행정사무감사특위 운영, 조례안 23건·일반안건 10건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심의
- 기사입력 : 2023-11-20 14: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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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회(의장 곽세훈)는 20일 제29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3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만호 의원은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아라가야 가상체험관의 성공을 바라며’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63억원의 예산으로 건립예정인 아라가야 가상체험관이 말이산고분군, 함안박물관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나 불확실성을 내재하는 있는 만큼 타 지자체 실패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안군의회 1차본회의 전경.그러면서 △핵심 콘텐츠 개발과 선정에 신중을 기할 것 △여러 가상체험시설에서 지적되고 있는 화질문제 등의 단점을 보완할 것 등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본회의에서는 이어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예산안 제안 설명이 진행됐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의안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제2차 정례회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 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운영,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23건(의원발의 3, 함안군수 제출 20)과 일반안건 10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심의한 후 12월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곽세훈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해청사진을 그려보는 중요한 회기다”며 “행정사무감사 시 각종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었는지 철저한 분석을 통해 합리적 대안 제시와 군민의 혈세가 낭비없이 쓰일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심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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